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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후진국형 사고입니다!! 안성 고속도로 붕괴!!

by 띠뜨마미 2025. 2. 27.

본 이미지는 이 사건과 관계가 없습니다.

 

2025225일 오전 950분경,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대형 교량 붕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사고 개요

 

사고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세종~포천 포천방향 구간 청룡천교 교각 위에서 상판 연결작업 중에 발생했습니다. 교각에 상판빔을 올리는 작업 과정에서 빔 거치장비인 런처(크레인)를 이동하던 중, 고정되지 않은 빔이 무너져 내렸습니다9. 52m 높이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들이 추락했으며, 교각 위에 설치되어 있던 상판 4개가 떨어져 내렸습니다.

 

2.피해 상황

 

사망자: 4(한국인 3, 중국인 1)

부상자: 6(중상 5, 경상 1)

사상자의 나이대: 40대 후반~60대 중반

국적: 한국인 7, 중국인 34

 

3.현장 상황

 

사고 현장은 콘크리트와 철근 등 붕괴된 상판 잔해로 뒤덮였습니다. 교각 위에 설치된 작업자 안전 철제 울타리가 무너진 상판과 충돌해 휘어져 있었고, 상판을 설치하는 데 사용된 런처 장비도 휜 채로 위태롭게 놓여 있었습니다. 사고 이후 인근 도로는 완전히 통제되어 우회로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4.대응 및 조치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구조 차량 18, 인력 53명을 투입하였으며, 소방청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내려 대규모 구조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사고 조사를 위해서 국토교통부, 경찰청, 소방청, 고용노동부가 합동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경찰은 78명 규모의 수사전담팀을 편성하여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지원을 위하여 한국도로공사와 시공사는 피해자 1:1 전담 직원을 지정하고 장례 절차 및 비용 지원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장학재단을 통해 피해자 및 유가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사고 이후 안전 조치로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이후 공사현장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5.향후 과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합동 감식을 통해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안전 관리 강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 지속적인 심리적, 경제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법적 책임 규명: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련 법규 위반 여부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건설 현장 안전 문화 개선: 전반적인 건설 현장의 안전 의식 제고와 시스템 개선이 요구됩니다.

 

이번 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는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 건설 업체들은 이번 사고를 교훈 삼아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작업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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