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토피아
주토피아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이며 2016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제목 주토피아는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Utopia)와 동물원을 뜻하는 Zoo를 합성한 단어입니다.
우선 주토피아에 대한 설명을 덧붙이자면, 주토피아는 다양한 종류의 포유류들이 함께 살고 있는 가상의 도시입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토끼 주디의 고향인 토끼 궁에서는 약 340km 정도 떨어져 있으며 주토피아로 가는 교통편은 철도가 있습니다. 주토피아는 열대우림지역, 사하라 광장, 툰드라 타운, 다운타운 등 다양한 지역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어째서인지 포유류 중에서도 육상 포유류만 서식합니다.
또 영화에서는 주토피아를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주토피아, 찬란한 도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포식자든 피식자든 다 함께 사이좋게 살고 있는 곳.'
'누구나 뭐든지 될 수 있는 곳.'
1. 주인공들의 성격 파악하기
주디 홉스 : 주토피아의 여자 주인공이며 종족은 토끼이며 직업은 경찰입니다. 외모가 귀여우며 성격도 매우 낙관적이며 따뜻한 인품을 지니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열정이 넘쳐흐르며 한번 마음먹고 무언가를 이뤄내겠다고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며 무조건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아주 야무진 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 일에든 감정적이며 닉처럼 상처를 많은 받은 자를 보듬어주는 온순한 성격입니다. 하지만 시골 출신이라 그런지 세상 물정 모르고 어떤 일에든 무조건 앞서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디는 경찰학교 수석 출신이며, 경찰학교에서는 대형 포유동물을 모두 제치고 1등이었습니다.
닉 와일드 : 주토피아의 남자 주인공이며 여우입니다.주디가 주차 단속원으로 오전 임무를 끝내있을 때 트럭 운전사와 약간의 마찰을 겪는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초반에 닉은 능청스러운 사기꾼의 모습을 보입니다. 능청스러운 말투와 온갖 잔꾀를 부리지만 귀여운 호당의 모습도 아주 많이 보여줍니다.
보니 홉스& 스투 홉스 : 주디의 부모님이며 다들 동물들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었던 토끼입니다. 영화 초반에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하는 어린 주디의 꿈을 반대하고, 주디가 경찰학교를 졸업한 뒤 온갖 포식자와 포유류가 있는 주토피아 시로 주디가 발령이 나면서 주디를 크게 걱정하기도 합니다. 보니 홉스와 스튜 홉스의 본업은 당근과 블루베리, 파 등 농작물을 생산하는 농부이며, 주디가 9살 때 이미 주디 이외에도 275마리나 되는 자식이 있습니다.
기디온 그레이 : 어린 시절 주디와 다른 초식동물들을 괴롭혔던 수컷 여유입니다. 어렸을 때는 매우 거칠고, 막나가는 성격이었습니다. 이후 다 자란 성인이 된 이후에는 개과천선하여 말도 차분히 하고 얌전한 성격으로 변했습니다.
마지 허니 뱃저 : 라이언하트 시장을 도와서 비밀리에 야수화가 진행되는 동물들을 격리하고 원인을 분석하던 오소리 의사입니다. 야수화가 진행된 동물들이 모두 포식자이며 공개해야 한다고 라이언하트를 설득하지만 이후 시장과 함께 연행됩니다.
리어도어 라이언하트 : 주토피아의 사장으로 사자입니다. 최초의 토끼 경찰관이 된 주디를 주토피아 제1 구역에 임명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합니다. 심하다 생각이 들 정도로 부시장 벨웨더를 부려 먹고 막 대합니다.
던 벨웨더 : 주토피아 시의 부시장이며 쇳소리가 섞인 듯 허스키한 목소리가 특징입니다. 부시장이지만 주토피아의 시장인 라이언 하트가 양들의 표를 얻어내기 위하여 보여주기식으로 뽑아놓은, 제대로 된 일조차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개일 사무실도 없으며 창문도 없는 창고 같은 느낌의 조그마한 방이고, 비서나 보좌관도 없습니다.
벤자민 클로하우저 : 종족은 치타이며 뚱보 경찰관입니다. 민원 담당관이자 경찰서의 얼굴마담으로, 현장에 나가지 않는 내근직입니다. 먹는 것을 좋아해서 근무 중에도 음식을 먹습니다. 특히 도넛을 아주 좋아합니다.
약스 : 자연주의 클럽을 소개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야크 안내원입니다. 목욕과 이발을 잘 안 하는 듯하며, 평소에도 파리가 주변을 맴돌고 기침하거나 머리를 흔들면 파리들이 튀어나옵니다.
영화 주토피아의 주요 인물들의 성격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성격들을 알고 영화를 보면 더욱 재미가 있습니다. 주토피아의 자세한 이야기는 영화로 만나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