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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영화 내용, 등장인물 ,리뷰

by 띠뜨마미 2024. 6. 4.

 

영화 오펜하이머

1. 이 영화는..

이 영화는 오펜하이머의 도덕적인 가치관에 대해 탐구하고, 인간의 본성에 대해서 고민하게 합니다. 전쟁의 참혹함과 아픔도 함께 경험하게 해줍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실존 인물들의 성향을 그대로 드러내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며,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촬영상, 편집상 등 7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받은 작품입니다. 

 

 

 

 

2. 등장인물 소개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 1094년 4월 22일 뉴욕에서 출생한 오펜하이머는 독일계 유대인 아버지가 양복 사업에 성공하며 유복한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때부터 광물 수집이 취미인 오펜하이머는 광물의 성격을 공부하다가 자연스럽게 물리학의 길로 접어들었습니다. 어학에도 소질이 있어서 그리스어, 프랑스어, 독일어에 유창했고, 다재다능한 취미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천재성으로 1925년 하버드 대학교 화학과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합니다. 그 후 1927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에서 펠로십을 지냈으며, 1928년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에서 네덜란드어로 강의하여 깊은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물리학 분야에서 승승장구하던 오펜하이머는 1929년 경제 대공황이 오자 좌파 사상에 휩쓸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같은 대학 문학 교수의 딸이자 스탠퍼드 의과대생이며 미국 공산당 당원인 진 태틀록을 만나게 됩니다. 진 태틀록에게 2번이나 청혼을 거절당하고 공산주의자인 유부녀 캐서린과 눈이 맞게 됩니다. 1938년 의사인 리처드 해리슨과 재혼한 캐서린은 오펜하이머와 불륜관계를 유지하다 오펜하이머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고 오펜하이머와 결혼하게 됩니다. 오펜하이머는 캐서린과 결혼생활을 유지한테 진 태틀록과 불륜관계도 유지합니다. 오펜하이머는 두 번의 열애 상대 모두 공산주의자이고, 심지어 불륜을 저지른 탓에 냉전 시기에는 사상 검증까지 받으며 불순분자로 의심을 받게 됩니다. 종국엔 과학자 인생도 발목 잡히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미국의 비밀 프로젝트인 세계 최초 핵무기 개발 프로젝트 '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주도적으로 원자폭탄을 개발한 과학자입니다. 프린스턴 고등 연구소 소장으로 역임하며 은퇴 후 후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62세의 나이로 사망합니다.

3. 오펜하이머 영화 내용

천재 과학자인 오펜하이머의 핵 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신화를 바탕으로 연출된 영화입니다. 실존 인물인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그 주인공입니다. 오펜하이머는 2차 세계 대전이 발생했을 때 독일의 핵무기 개발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에서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인 ' 맨해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물리학자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을 종식한 원자폭탄이 1928년 8월 6일 히로시마, 3일 뒤인 8월 9일 나가사키에 각각 한발씩 떨어집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이름은 '리틀보이',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이름은 '팻맨' 입니다. 그 결과 수십만 명의 민간인이 희생되자 일본은 8월 15일 항복을 선언합니다. 오펜하이머는 전쟁을 확실하게 끝내는 게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하에 끝까지 실험에 임했으나 피해 규모가 생각보다 엄청나지자 뒤늦게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오펜하이머는 원자폭탄을 개발하여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산주의자라는 의심을 받게 됩니다. 1953년 비밀정보 접근 권한 재가에 대한 ' 오펜하이머 청문회가'가 열린 시점부터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는 오펜하이머가 학부 시절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세계 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들과의 인연을 보여줍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 대학원 시절, 오펜하이머는 지도교수 패트릭 블래킷이 실험에서 제외하고 허드렛일만 시키는 것에 불만을 품고 독극물인 시안화칼륨을 주입한 사과로 교수를 독살하려고 하지만 교수가 사과를 먹기 전에 벌레 먹은 사과라며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는데, 영화에서는 양자역학의 아버지 닐스 보어가 사과를 드는 장면으로 각색되었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영화를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